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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ㆍ재개발 시공사 선정돼도 "안심못해"

  • 관리자
  • 2011-04-07 08: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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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과 불협화음 계약불발 잇따라-대형사들 사고사업지 눈독

 
 서울지역의 공공관리자 제도 시행 여파로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의 시공사 선정물량이 급감하면서 시공사가 선정된 사업지도 더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다.

 서울 등 수도권 주요지역에서 시공사로 선정됐어도 계약 과정에서 조합과의 불협화음으로 시공사 선정이 철회되거나 워크아웃 등의 이유로 시공사를 교체하는 사업지가 나오면서 다른 건설사들의 새로운 먹을거리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 등 수도권에서 시공사를 선정한 재건축ㆍ재개발 사업지 가운데 시공사를 교체하는 사업지가 등장해  틈새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올 들어 시공사를 선정했거나 입찰공고를 내고 시공사 선정이 진행 중인 사업지 가운데 시공사 지위가 박탈되고 다시 시공사를 선정하는 사업지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지난 1월 쌍용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된 인천 주안3구역 재개발 사업지는 과거 K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됐던 곳이다.

 K건설은 분양시장이 좋지 않다고 판단해 설계변경을 요구했는데 조합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시공사가 교체된 것.

 현재 소송이 진행 중인 면목1구역 재건축 사업지 역시 K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됐다가 조합설립인가 변경을 위한 총회에서 시공사 자격이 박탈됐다.

 구역면적이 2배 가까이 확대되면서 조합이 시공사에 사업조건을 다시 제안하라고 요구했고 결국 다신 제안한 조건이 맘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를 들어 시공사자격을 박탈한 것.

 하지만, 총회과정에서 문제가 많아 소송이 진행 중이며 다음 달쯤 판결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사업지는 시공능력평가순위 10위권 내 한 건설사가 시공권을 노리고 있다..

 홍은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조합도 최근 입찰공고를 내고 시공사를 다시 뽑는다.

 2009년에 D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됐다가 시공사 지위가 박탈돼 시공사를 다시 선정하게 됐다.

 조합은 시공능력평가순위 25위 이내 건설사 중 17개 건설사를 지명했으며, 현장설명회는 7일 열릴 예정이다.

 오는 8일과 15일에 각각 현장설명회가 예정된 서울 서대문구 모래내ㆍ서중양대시장재개발 사업지와 서울 관악구 신림동 강남아파트 재건축 사업지도  과거 N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된 곳인데 최근 다시 시공사 선정에 나섰다.

 N건설이 워크아웃에 들어가면서 조합이 시공사를 교체하기로 한 것이다.

 오는 13일 현장설명회를 앞둔 인천 부평목련아파트주변 재개발 사업지도 작년에 B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됐던 곳이다.

 이 건설사가 워크아웃에 들어가기 전에 수주했던 곳인데, 조합과의 계약과정에서 워크아웃 등이 문제가 돼 시공사를 교체가 진행중이다.

 조합은 시공능력평가순위 30위 이내 건설사 중 워크아웃, 법정관리 등의 전례가 없는 건설사를 지명해 입찰에 참여하도록 했다.

 업계 관계자는 “경기지역의 도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예정 물량이 주민 갈등으로 차질을 빚어 올해 수주물량이 줄면서 과거 시공사를 선정한 사업지 중 문제가 발생하는 사업지의 시공권을 노리는 건설사들이 많아 시공권 방어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시공권을 확보해도 조합과의 협상에서 갈등이 생기는 사업지는 계약까지 안심할 수 없다”고 말했다.

황윤태기자 h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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