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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종교시설 민간건축 입찰 잇따라

  • 관리자
  • 2011-11-04 09: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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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경쟁 치열해 수익성은 별로


 올해 언론사 사옥과 종교시설 등 대형 민간건축공사 발주가 잇따라 나오면서 건설사들의 일감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공사는 대부분 최저가낙찰제 방식을 채택하고 있고, 공공부문 건설공사 급감에 따른 치열한 가격경쟁으로 수익성이 좋지 않다는 점이 업계의 고민이다.

 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를 중심으로 언론사 신사옥 건축공사 입찰이 이어지고 있다.

 공사비가 1000억원 내외인 이들 건설공사 입찰결과를 살펴보면 먼저 대림산업이 조선일보와 한국경제 등이 입주할 예정인 상암DMC E2-3블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이외에도 올해 상암동 DMC에 사옥을 새로 짓는 언론사로는 동아일보와 YTN 등으로 동아일보 사옥은 대우건설이, YTN 사옥은 서희건설이 수주했다.

 공사비가 올해 최대 규모인 2000억원 규모로 알려진 MBC 사옥은 현대산업개발이 수주했다.

 건설업계는 이밖에 연합뉴스 사옥 재건축공사 입찰이 현재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언론사 사옥과 함께 교회와 성당 등 종교시설도 올해 대형 민간건축공사 입찰의 한 축을 이뤘다.

 대표적인 공사가 쌍용건설이 수주한 사랑의 교회 신축공사와 대우건설이 수주한 명동성당 증축공사다.

 사랑의 교회는 공사비가 1000억원대이고 면동성당은 400억원대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사옥 재건축공사와 함께 올해 남아있는 대형 민건건축공사로는 부산은행 사옥 건축공사가 오는 7일 입찰이 실시될 예정이다. 건설업계는 계명대 동산의료원 건축공사도 올해 입찰이 공고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발주기관이 공사비를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건설업계는 연합뉴스 사옥 신축공사는 700억원, 부산은행 사옥은 1000억원, 동산의료원은 1500억∼2000억원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다.

 공공부문 건설공사 물량난이 지속되고 있고 특히 건축공사 물량이 많지 않은 상황이어서 이들 공사 수주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관공사도 실행이 안 좋다고는 하지만 제한적 최저가낙찰제인데 민간공사는 순수 최저가낙찰제라고 보면 된다”며 “이윤을 내기가 만만치 않다”라고 밝혔다.

 또다른 건설사 관계자는 “시공계획이나 대안을 제출하는 기술제안서 방식이 적용되기도 하지만 대부분 최저가낙찰제여서 가격에서 결정된다”며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입찰금액이 많이 내려가, 현장 실행 이하로 써내야 공사를 수주할 수 있는 정도”라고 말했다.

 민간공사의 경우 건축주가 입찰 참여업체를 지명하거나 시평액 순위로 제한하는 방식이 주로 적용된다. 여기에다 최근에는 건설사의 신용등급을 많이 보는 추세다.

 “대출을 받아야 하고 건설사들이 어려워지다 보니 공사를 끝까지 진행할 수 있는지 신경쓰는 것 같다”라고 한 건설사 관계자는 전했다.

김정석기자 j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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