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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철강재 유통시장 축소로 코일센터도 구조조정

  • 관리자
  • 2011-11-23 10:5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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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리 ‘일본 철강 유통채널 재편 동향과 시사점’ 보고서


유통시장 2007년 1850만t서 최근 1400만t으로 급감

 2012년 신일철-스미토모 통합시 축소 가속화할 듯

 한국 유통사도 공급과일 해결로 수익성 개선해야

 일본 철강재 유통시장이 갈수록 축소됨에 따라 코일센터의 구조조정이 활발하게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코일센터(Coil Center)는 대형 철강사로부터 각종 철강재를 공급받아 가공을 거친 후, 이를 수요처에 파는 유통채널을 뜻한다.

 22일 포스코경영연구소(POSRI)가 내놓은 ‘일본 철강 유통채널 재편 동향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에서 코일센터를 통하는 철강재 유통물량은 2007년 1850만t 정도였지만 2008년 미국 리면쇼크 이후 점차 줄어들어 현재 1400만t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때문에 코일센터 내 가공설비의 과잉문제가 지적됐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형 철강사의 직계 상사 △독립 상사 △대형 유통사 등을 중심으로 설비집약, 거점재편 등을 통한 통ㆍ폐합이 이뤄져 왔다.

 실제로 코일센터는 1995년 전국적으로 153곳에 달했지만, 2007년 이후 급감해 현재 111곳으로 줄었다.

 문제는 내년 신일본제철과 스미토모금속공업의 통합시 유통시장 규모는 더욱 축소될 것이라는 사실이다.

 신일본제철은 일본 내 1위, 세계 4위(조강생산량 기준)의 철강사이며, 스미토모금속공업 역시 일본 내 3위, 세계 19위에 랭크돼 있다. 이들이 내년 10월 합병을 완료하면 룩셈부르크의 아르셀로미탈에 이어 세계 2위의 철강사가 탄생하게 된다.

 일본의 철강재 유통구조는 철강사와 수요처 간 직거래가 70%, 유통거래가 30% 정도다. 신일본제철과 스미토모금속공업의 통합이 완료되면 수익성 개선을 위해 직거래를 늘릴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때문에 향후 신일철-스미토모의 직계 코일센터가 신설되고, 독립 상사 간 구조조정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포스리는 분석했다.

 한편 포스리는 국내 철강재 유통시장도 일본과 유사하게 규모는 축소되고 있는 반면, 유통업체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00년 기준 철강재 유통물량은 1530만t이었지만 2010년에는 1400만t으로 줄었다. 그러나 유통업체는 현대제철의 신규진입과 수입산 유입 등에 따른 대리점 신설로 증가하고 있다.

 때문에 국내 유통업체 간 공급과잉 및 출혈경쟁에 따른 수익성 악화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

 포스리는 국내 유통시장 역시 일본과 같이 설비집약과 거점재편을 통해 수익성 개선 작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석한기자 job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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