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용역 2개사·전문 18개사 등 시상식 열려

대우건설과 한화건설, 한양 등 14개 건설사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 부터 우수시공업체로 선정됐다. 삼호는 단지개발과 건축시설분야에서 2관왕에 올랐다.

　LH는 29일 오전 9시30분 경기 분당 소재 오리 사옥에서 2012년도 우수시공업체 등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LH는 지난해 기준 총 공사비 100억원 이상의 준공실적이 있는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현장관리 및 시공품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서 각 분야별 총 14개 우수시공업체를 뽑았다.

　△단지개발-강산건설㈜, ㈜삼호 △도로 및 교통시설-극동건설㈜, ㈜케이알산업 △환경 및 산업설비시설-㈜대우건설 △건축시설-대보건설㈜, ㈜삼호, ㈜삼환까뮤, STX건설㈜, ㈜우미토건, 진흥기업㈜, ㈜한양, 한일건설㈜, ㈜한화건설 등(가나다순) 이다

　이들 업체에 대해 LH는 이날 우수시공패를 수여하고 우수시공지구 현장소장에게는 상장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향후 LH발주공사 참여시에는 선급금을 상향지급하는 등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LH는 총공사비 100억원 미만인 전기, 통신, 조경 부문 건설공사 업체에 대해서도 종합평가를 거쳐 13개 업체를 선정, 공로패를 수여했다.

　또 경쟁력있는 전문건설업체를 육성하고 주택 및 단지의 품질향상을 위해 철큰콘크리트, 비계(파일), 미장, 내장 등 10개 공종에 걸쳐 18개 업체를 우수전문건설업체로 선정, 시상했다.

　한편, ㈜ITM코퍼레이션건축사사무소와 ㈜KD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는 우수감리업체로, 이혁재 KDN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수석감리사는 우수감리원으로 각각 선정돼, 공로패를 받았다.

〈앞선생각 앞선신문 건설경제-무단전재 및 배포금지〉-봉승권기자 skb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