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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공공공사 '공사비 확보 문제' 심각

  • 관리자
  • 2012-05-29 15: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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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협회가 종합건설업체를 대상으로 공사비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내 공공공사의 공사비 수준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 건설업체의 대다수인 85%업체가 공사비 수준이 적정하지 못하다고 응답했다.

 

최근 1년간 수행한 공사 중 적자가 예상되는 공사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51% 업체가‘있다’고 응답했고, 최저가 대상공사의 경우 52%가 적자가 예상된다고 응답했으며, 수의계약 대상공사 35%, 적격심사 대상공사 29%, 턴키 및 기술제안 공사 21%순으로 적자가 예상된다고 응답하여 입낙찰 방식에 관계없이 공공공사 수익성이 열악한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지난 1년간 수행한 공공공사에서 95%업체가 이윤없이 공사를 수행했다고 응답했으며, 일반관리비 조차 확보하지 못하는 등 현장실행율 이하 수준이라는 응답이 50%나 됐다.

 

또 예정가격 수준은 3년전과 비교하여 ‘낮아졌다’는 응답도 70%에 달했다. 이같이 예정가격 수준이 낮아진 이유는 ‘실적공사비 적용 대상확대 등’(21%), ‘발주기관의 설계가격 임의적 삭감’(18%), ‘발주기관 자체 품이나 자체단가 적용’(17%) 등 순으로 답하여 복합적 요인이 있음을 보여줬다.

 

이밖에 공사비를 제대로 확보받지 못한 요인으로는‘공기연장에 따른 현장관리비 불인정, 설계변경 금액 불인정 등 계약금액 조정애로’(51%가 경험), ‘제경비율 또는 품 등의 부당삭감’(35%가 경험)이 공사 수행과정에서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발주기관의 적극적인 제도개선이 요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공공사의 수익성 평가에서는 최저가 대상공사의 경우 대형업체 중 79%가 수익률이 0%미만(적자)이라고 응답했고, 대형업체 중 80%는 공공공사가 민간공사 보다 수익성이 낮다고 응답했다.

 

이러한 현실에도 불구하고 공공공사 수주에 참여하는 이유는 ‘입찰에 필요한 공사실적 확보’(48%), ‘인력 및 장비 유지’(39%), ‘연간 공공공사 수주목표 달성’(8%) 등 때문에 어쩔수 없이 낙찰에 매달릴 수 밖에 없다고 응답했다.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서 발주자가 제대로 시공된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원가 구성요소인 실적공사비 등에 대한 제도개선과 예정가격 작성 과정에서의 공사비 삭감 관행이 시급히 개선되어야 할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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