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함양·포항…내년 하반기 고시 전망
내년 신규로 추진될 하수관거BTL(임대형민자사업)은 부산, 함양, 포항 각 1건씩, 단 3건에 불과할 전망이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환경부는 각 지자체별 시설사업 수요를 파악, 이같은 3건의 사업을 내년도 추진 대상사업으로 선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사업은 모두 기존 추진사업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각각의 사업비는 부산과 포항사업이 약 800~900억원 규모, 함양사업이 약 700~800억원 안팎으로 추산된다.
부산의 경우 부산시가 직접 고시하고 사업자를 선정할 것으로 예상되며, 나머지는 한국환경공단을 통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시설사업 기본계획(RFP)이 수립돼야 하겠지만, 3건의 총 예정사업비는 2500억원 안팎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고시예정 2건) 사업규모보다는 소폭 늘어난 수치지만 2008년 이후 사업 물량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업계는 또 올 연말을 전후해 각 사업에 대한 RFP 수립용역이 추진될 것으로 보여, 고시는 내년 하반기 중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선생각 앞선신문 건설경제-무단전재 및 배포금지〉-봉승권기자 sk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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