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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건설사 현금 및 현금성자산 ‘뒤바뀐 입장’

  • 관리자
  • 2013-08-20 11: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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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GS, 증가세 전환…삼성·대림은 감소로 돌아서


 올 상반기 대형건설사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을 놓고 건설사 간 입장이 뒤바뀌었다.

 대우건설과 GS건설은 올 들어 현금 및 현금성자산이 증가세로 전환한 반면 삼성물산과 대림산업은 감소세로 돌아섰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대형건설사들이 보유한 현금 및 현금성자산의 방향성이 크게 엇갈렸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기업이 보유한 현금을 포함해 수익을 얻기 위해 투자한 단기 금융상품, 금융기관 단기 예치금 등으로 큰 거래비용 없이 현금으로 전환이 쉬운 자산을 말한다.

 특히 올 상반기에는 GS건설이 ‘어닝 쇼크’에도 불구하고 현금 및 현금성자산이 크게 늘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말 1조2763억4000만원이었던 GS건설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상반기 말 1조9458억8400만원으로 무려 52.5% 급증했다.

 올해 초 대규모 회사채를 발행한 데다 정부의 기업어음(CP) 발행 규제 강화 전 장기CP 발행을 통해 1조원 이상의 자금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면서 감소세를 보이던 현금 및 현금성자산이 증가세로 전환한 것으로 분석된다.

 올 상반기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거둔 대우건설도 현금 및 현금성자산이 증가했다.

 작년 말 3235억7200만원으로 전년 대비 현금 및 현금성자산이 반토막났던 대우건설은 올 상반기 말 현재 3926억7500만원을 보유하고 있다.

 2분기 본사사옥 콜옵션 매각이익 1038억원 등이 반영된 결과다.

 반면 삼성물산과 대림산업은 올 들어 현금 및 현금성자산이 하락세로 꺾였고 현대건설은 감소세를 지속했다.

 상반기 말 기준 삼성물산과 대림산업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각각 5533억7900만원, 1조1168억2900만원으로 작년 말보다 각각 35.7%, 18.9% 줄었다.

 현대건설은 전년 말 대비 18.7% 감소한 9900억8000만원을 기록하며 1조원 밑으로 주저앉았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대형건설사의 현금 곳간은 갈수록 비었지만 올 들어 일부 건설사들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이 증가하면서 바닥을 찍은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그러나 실적 개선에 따른 증가세가 아닌 데다 향후 수익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언제 감소세로 돌아설지 알 수 없는 게 현실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일부 건설사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 증가는 선제적인 자금 확보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이라며 “수입보다 지출이 더 많을 수밖에 없어 현금 및 현금성자산이 다시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앞선생각 앞선신문 건설경제-무단전재 및 배포금지〉-박경남기자 k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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