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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초대형 기술형 입찰 수주 ‘사활’

  • 관리자
  • 2013-08-29 13: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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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환경산업 실증화 단지·진천선수촌…토목, 김포도시철도 노반 건설 5개 공구


 

  

 극심한 수주난에 시달리는 대형과 중견 건설업계가 올해 남은 초대형 기술형 입찰 수주에 사활을 걸고 있다.

 건축분야는 환경산업 실증화단지 조성사업 및 진천선수촌 2단계 1, 2공구 건립사업이, 토목분야는 김포도시철도 노반 건설공사 5개 공구가 올해 농사를 좌우할 최대 격전지로 치열한 경합을 예고한다.

 2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 3분기도 1개월 남짓 남은 가운데 대형과 중견 건설업계가 연내 설계심의와 가격개찰을 거쳐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할 기술형 입찰 수주에 올인하고 있다.

 앞으로 건축분야에 남은 추정금액 1000억원 이상의 초대형 기술형 입찰은 오는 30일 설계심의를 갖는 성남시 의료원 건립공사(이하 추정금액 1436억원)를 비롯해 국방대학교 이전사업(2600억원), 환경산업 실증화 연구단지 조성사업(1468억원), 진천선수촌 2단계 1공구(1913억원), 2공구(1056억원) 건립공사 등이 손꼽힌다.

 이 중 진천선수촌은 기본설계 기술제안입찰이고, 나머지는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이다.

 먼저 박한 공사비로 세차례 유찰된 바 있는 성남시 의료원 건립공사는 태영건설 및 울트라건설, 우미건설이 대표사로 나선 3개 공동수급체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

 이어 국방대학교 이전사업도 금호건설과 계룡건설산업, 울트라건설이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서류 접수해 중견사간 3파전을 예고한다.

    28일 PQ서류를 접수하는 환경산업 실증화 연구단지 조성사업은 대림산업과 포스코건설, 울트라건설이 대표사로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다음달 초 PQ서류를 접수할 진천선수촌 2단계 1공구는 대우건설 및 대림산업, GS건설 등이, 2공구는 현대산업개발 및 한화건설, 계룡건설산업 등이 각각 대표사로 출사표를 던질 전망이다.

 토목분야에선 연말까지 철도종합시험선로 건설공사(2221억원) 및 울산신항 남방파제(2-1공구)축조공사(2373억원), 김포도시철도 노반 건설공사 5개 공구, 울릉(사동)항 2단계 동방파제 축조공사 순으로 일전을 치른다.

 이 중 울릉(사동)항 2단계 동방파제 축조공사만 대안입찰이고 나머지는 턴키 방식이다.

 철도종합시험선로 건설공사는 GS건설과 대림산업이 맞대결을 벌이고, 울산신항 남방파제(2-1공구) 축조공사는 대우건설 및 현대산업개발이 자웅을 겨룬다.

 김포도시철도 1공구(2486억원)는 대우건설 및 포스코건설, 2공구(1402억원)는 한라건설과 고려개발, 3공구(1840억원)는 GS건설과 대림산업, 4공구(1341억원)는 현대산업개발과 진흥기업, 5공구(2323억원)는 한화건설과 풍림산업이 경합을 벌인다.

 울릉(사동)항 2단계 동방파제 축조공사는 대림산업과 포스코건설이 맞붙는다.

 대형사 관계자는 “최근 극심한 발주 물량 부족으로 각사마다 올해 수주고가 목표 대비 절반에 그쳐 앞으로 남은 이들 입찰이 올해 수주 성적을 좌우할 분수령”이라며 “저마다 수익성 분석을 거쳐 설계비를 부담하며 참여하고 수주에 안간힘을 쏟아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앞선생각 앞선신문 건설경제-무단전재 및 배포금지〉-채희찬기자 c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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