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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재무건전성 ‘빨간불’

  • 관리자
  • 2013-09-04 11:4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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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금호, 부채비율 8000%대…GS·현대·삼성 등 대형사도 상승세


 건설사의 부채비율이 가파르게 상승하며 재무 위험에 빨간불이 켜졌다.

 특히 올 들어 부채비율 상승세가 중견건설사에서 대형건설사로 급속히 확산되면서 재무구조에 대한 불안감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말 기준 동양건설산업과 금호산업의 부채비율이 각각 8700.35%와 8149.48%를 기록했다.

 이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전 기업을 통틀어 가장 높은 수준이다.

 또한 삼부토건의 부채비율이 2021.80%, 삼호(1190.78%), 신일건업(884.81%), 고려개발(731.57%)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상장기업 부채비율 상위 10개사 중 건설사가 절반인 5개사를 차지했다.

 사정이 더욱 심각한 것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 대형건설사의 부채비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올 상반기 GS건설의 부채비율이 200%를 훌쩍 넘어섰다.

 지난해 말 GS건설의 부채비율은 165.3%에 머물렀지만 올 들어 적자로 전환하면서 부채비율이 246.3%로 치솟았다.

 자본총계가 소폭 감소한 가운데 부채총계가 6조원대에서 8조원대로 크게 늘어난 결과다.

 올 하반기 GS건설의 실적이 적자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부채비율도 더욱 상승할 우려가 남아 있다는 지적이다.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의 부채비율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현대건설은 1분기까지만 해도 부채비율이 하락하며 양호한 흐름을 보였지만 2분기 들어 악화됐다.

 지난해 말 144.8%였던 부채비율은 1분기 말 140.9%로 내려갔다가 상반기 말 148.3%로 올라섰다.

 자본총계가 소폭 늘었지만 부채총계가 더욱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삼성물산도 부채비율이 작년 말 102.1%에서 상반기 말 102.9%로 소폭 상승했다.

 다른 건설사보다 부채비율 상승폭이 작지만 삼성물산마저 부채비율이 높아졌다는 소식에 시장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중견건설사의 부채비율 악화 흐름이 대형건설사로 확산되는 모양새”라며 “올 하반기 건설사의 실적이 눈에 띄게 개선되지 않는 한 부채비율 하락세도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앞선생각 앞선신문 건설경제-무단전재 및 배포금지〉-박경남기자 k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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