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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우선주 상장폐지 위기설 또 고개

  • 관리자
  • 2013-12-04 14:5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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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미달에 이어 이번엔 상장주식수 미만


 건설 우선주의 상장폐지 위기설이 또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얼마전 시가총액 기준(5억원)을 웃돌면서 겨우 상장폐지 위기를 넘기는가 했지만 이번에는 상장주식수 미달로 상장폐지 우려가 재차 부각되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벽산건설우와 한신공영우의 상장주식수는 각각 3192주, 3572주다.

 이들 건설 우선주는 반기(7월∼12월) 동안 상장주식수 기준(2만5000주)을 충족하지 못하면 내년 1월 2일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고 1일 간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이후 지정사유를 해소하지 못할 경우 5월 말 투자유의안내를 거쳐 7월 1일 상장폐지가 확정된다.

 벽산건설우와 한신공영우가 상장폐지를 면하기 위해 필요한 주식수는 각각 2만1808주와 2만1428주다.

 상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우선주를 추가 발행하거나 액면분할 등을 통해 주식수를 확대해야 한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이들 건설 우선주가 상장폐지 수순을 밟게 될 것이라는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가뜩이나 영업환경이 좋지 않은 가운데 상장을 유지하기 위한 사업보고서 제출 등의 비용 부담이 너무 크다는 이유에서다.

 증권업계의 한 관계자는 “건설 우선주의 상장폐지를 막기 위해서는 적지 않은 제반 비용이 필요하다”며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건설 우선주들의 상장폐지 우려가 높아지면서 우선주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주의보가 내려졌다.

 거래소는 상장주식수 미달 종목이 연말까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관리종목 지정 또는 상장폐지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앞서 이들 건설 우선주는 시총이 5억원에 크게 미치지 못하면서 지난 8월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관리종목 지정 이후에도 시총이 2억원선에 머물며 연말 퇴출 가능성이 제기됐다.

 시장에서도 건설경기 침체로 주가가 부진을 이어가면서 상장폐지될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했지만 우선주 급등 현상에 편승해 시총이 5억원을 넘어서면서 상장폐지 위기가 해소됐다.

 그러나 이번 상장주식수 미달은 시총과는 달리 건설사가 직접 나서야 하는 만큼 건설사 입장에서는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다른 증권업계 관계자는 “시총은 주가가 상승하면서 기준을 충족할 수 있었지만 상장주식 수는 사정이 다르다”며 “건설사가 우선주를 발행하거나 액면분할해야 하는데 여건이 좋지 않은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박경남기자 k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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