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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최저가 아파트 공사 낙찰률 2%P 가까이 올라

  • 관리자
  • 2013-12-27 08:5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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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평균 73.25%…제주 제외 모두 72% 이상


 제도개선 및 업계 저가투찰 지양 영향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집행한 최저가 낙찰제방식의 아파트 건설공사 평균 낙찰률이 지난해에 비해 2%포인트 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무비 저가투찰 및 음(-)의 투찰 제한 등 제도 개선과 더불어 적자시공을 우려한 건설업계의 수익성 중심의 투찰전략이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25일 업계가 올해 LH의 최저가 아파트 계약체결 현황 및 입낙찰 자료(계약 체결을 앞둔 22개 공사 잠정치 포함)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

 분석에 따르면 LH는 올 들어서만 총 3조9899억원(부가세 및 지급자재비 제외) 규모의 최저가 아파트 건설공사 51건에 대한 입찰을 집행했다.

 지난해 총 집행규모(약 6조원)에 비해선 금액적으로 2조원 가량 줄어었지만, LH가 올초 계획했던 발주 및 집행 규모는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눈에 띠는 것은 낙찰률이다.

 올해 집행된 51건의 최저가 아파트 건설공사의 평균 낙찰률은 73.25%로 집계됐다. 지난해 평균 낙찰률(71.38%)에 비해 1.87%포인트나 올랐다.

 이는 지난 2011년 72.88%를 넘어 LH 통합 출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덕분에 업계는 건축공사 공사이행보증(하한선 72%) 부담을 털어냈다.

 공사별로 봐도, 60%대 낙찰률은 실적공사비 적용방식이 여타 지역과 다른 제주도내 공사 2건에서만 확인될 뿐, 여타 지역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이를 제외한 나머지 49건의 공사에서도 70%대 또는 71%대 낙찰률은 단 1건도 나오지 않았고, 대부분 72~73%대 낙찰률이 형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74%대 낙찰률도 모두 5건이 나왔으며, 올해 최고 낙찰률은 하남미사 A13블록(13공구) 아파트 건설공사를 수주한 이수건설로 74.70%를 기록했다.

 이같은 낙찰률 상승은 잇따라 개정된 입찰금액 적정성 심사세부기준과 적자시공을 우려한 업계의 투찰전략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LH는 앞서 노무비를 과도하게 낮게 투찰할 경우 수주를 제한하기로 했고 올 하반기에는 세부 항목에 음(-)의 값을 적어내는 것을 원천 봉쇄했다.

 이런 가운데 업계도 저가수주로 인한 적자시공을 우려, 최소 실행률 이상의 투찰에 나서면서 평균 2%포인트 가까운 낙찰률 상승효과를 불러왔다.

 또 올해는 예년과 달리 음(-)의 투찰 논란과 업체들의 잦은 실수로 인해 등 저가심사 2순위 또는 3순위자의 수주빈도가 늘어나면서, 낙찰률이 소폭 상승했다는 분석도 있다.

〈앞선생각 앞선신문 건설경제-무단전재 및 배포금지〉-봉승권기자 sk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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