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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 근로자의 날, 입찰도 쉬면 안될까요?

  • 관리자
  • 2014-04-10 09:4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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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6ㆍ8공구(8-2) 입찰 앞두고 투찰예정사 난감


 현실적으로 선행 투찰 불가…발주기관 융통성 호소

 ‘근로자의 날은 입찰도 하루 쉬면 안될까요?’

 오는 5월1일 개찰예정인 최저가 낙찰제 방식의 건설공사 입찰을 앞두고 수백여개 건설사가 난감한 표정을 짓고 있다.

 대상공사는 인천광역시 경제자유구역청 수요로, 조달청이 집행하는 송도 6ㆍ8공구 기반시설 8-2공구 건설공사.

 3등급+PQ(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 대상 물량으로, 약 100개 안팎의 건설사가 투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사실 최초 공고상으로 개찰은 이달 15일로 예정돼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정정공고를 통해, 개찰일이 5월1일(오전 10시)로 바뀌면서 투찰을 준비했던 건설사들이 고민에 빠졌다.

 개찰 당일은 자영업자를 제외한 거의 모든 근로자들이 휴무에 들어가는 근로자의 날.

 게다가 2일(금) 샌드위치 데이까지 포함하면 6일(석가탄신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의 첫날이기 때문에, 입찰참가를 계획했던 업체들이 투찰전략 수립에 차질을 우려하고 있다.

 물론, 전자입찰방식으로 개찰 3일 전인 4월28일부터 입찰서 제출은 가능하다.

 수요기관이나 조달청도 이 때문에 굳이 개찰일정을 조정할 필요는 없다는 입장이다.

 업계는 그러나 현실적으로 마감을 하루, 이틀 앞두고 투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입을 모은다.

 극심한 물량난에 시달리며 업체마다 치열한 눈치작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이같은 선행 투찰은 사실상 수주를 포기하는 행위나 다름없다는 것이다.

 실제 입찰참가사의 평균 투찰률은 낙찰자를 선정하는 결정적 요소인 공종기준금액 산정을 위한 지표가 된다.

 게다가 이 공사는 지역의무공동도급이 적용돼 전체 공사금액의 최소 49% 이상을 지역업체로 채워야 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지역사 확보가 수주의 큰 변수로 작용한다.

 대표사는 물론 지역사들도 수주 가능성이 큰 공동도급을 위해 막판까지 이합집산을 할 수밖에 없다는 뜻이다.

일부에서는 이 때문에 인천 소재 3등급 건설사에 유리한 입찰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결국 현재로서는 대표사로 입찰에 참가하는 100여개 건설사와 공동도급사로 참여하는 수백여개 업체의 당당자들은 근로자의 날이자, 황금연휴 첫날에도 근무를 해야할 형편이다.

 A건설사 관계자는 “상당수의 업체들이 수요처 및 조달청에 일정조정을 요청했지만 근로자의 날과 무관한 공무원(공기업)들은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며 “그렇다고 대형공사 입찰을 포기할 수도 없고, 무작정 임직원들을 대기시킬 수도 없어 난처한 입장”이라고 토로했다.

법정공휴일은 아니지만 휴무에 들어가는 여타 부서 직원들과의 형평성 문제도 있고 시간외근무 또는 휴일 수당에 관한 논란이 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황금연휴를 기대했던 업계 임직원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다.

 정정공고를 통해 입찰을 미룰 수밖에 없었다면 하루 앞당긴 4월30일 집행하면 될 것을, 굳이 근로자의 날로 일정을 잡은 이유를 납득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또다른 건설사 관계자는 “올해부터 대체휴일제가 시행되고 정부가 나서 관광자금까지 지원하고 있는 판에, 굳이 근로자의 날에 입찰을 봐야하는 이유가 있느냐”며 “수요기관과 조달청이 융통성을 발휘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봉승권기자 sk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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