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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금융시장서 건설사 유상증자·전환사채 ‘쏠림 현상’

  • 관리자
  • 2014-04-24 18:3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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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 발행 막힌 탓…사실상 위기 극복 마지막 카드


 직접금융시장에서 건설사의 유상증자와 전환사채(CB)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회사채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지 못한 건설사들이 사실상 마지막 수단으로 유상증자와 전환사채 카드를 꺼내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현재까지 GS건설, 동부건설, KCC건설, 코오롱글로벌 등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GS건설은 최근 유상증자 신주발행가액을 2만6250원에서 2만7600원으로 정정했다.

 이로써 GS건설은 보통주 2000만주를 신규 발행해 총 5520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오는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소요되는 주택사업 관련 공사비와 자체사업을 위한 용지 구입(2579억원), 제작금융 상환(2941억원) 등에 사용하게 된다.

 앞서 KCC건설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총 1511억원(보통주 1560만주)을 주주배정 방식으로 유상증자하기로 했다.

 현재 발행주식(580만주)의 3배에 가까운 신주를 발행하는 것이다.

 동부건설은 지난달 401억원(보통주 1500만주)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고 코오롱글로벌은 999억9998만원(우선주 439만주)를 제3자배정 방식으로 유상증자하기로 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전무했던 건설사의 전환사채 발행도 올 들어 크게 증가했다.

 한라는 최근 8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했다.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1000억원)의 차환 발행 신청에 따른 것이다.

 경남기업도 903억3500만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지난해 채권단이 긴급자금으로 투입한 1000억원을 상환에 사용했다.

 앞서 GS건설은 싱가포르 증권거래소(SGX)에서 1억달러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건설사들은 직접금융시장에서 회사채 발행을 통해 운영자금이나 상환자금을 조달해 왔다”며 “그러나 회사채 발행이 가로막히면서 다른 직접금융 방식인 유상증자와 전환사채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상증자와 전환사채 발행은 건설사들이 최악의 상황을 모면하기 위한 마지막 수단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경남기자 k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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