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2일 총회 예정
서울 동작구 사당2구역 재건축 시공권을 놓고 롯데건설과 GS건설이 맞붙는다.
오는 28일에 열릴 예정인 서울 서초구 방배5구역 시공사 선정총회에서는 연합군을 형성해 수주에 나섰는데, 사당2구역에서는 쓰러뜨려야 할 경쟁사로 만났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마감한 사당2구역 재건축 시공사 입찰에 현장설명회 참석했던 11개 건설사 중 이들 2개 건설사가 참여했다.
공공관리자 제도가 적용돼 입찰 제안서에 대한 내역 검토가 진행 중이어서 입찰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롯데건설은 올 들어 창원 양덕2동 재건축과 서울 무악2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확보한 상태로, 사당2구역 재건축 수주에도 강한 열의를 보이고 있다.
조합이 제시한 3.3㎡당 공사비 입찰상한가가 430만원인데, 롯데건설이 상한가보다 20만원 정도 저렴하게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이 예정한 시공사 선정총회는 다음 달 12일이다.
이 사업은 동작구 사당동 181번지 일대에 아파트 964가구와 상가 등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것이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49㎡ 56가구 △53㎡ 28가구 △59㎡ 397가구 △69㎡ 48가구 △72㎡ 94가구 △84㎡ 339가구 △108㎡ 2가구 등으로 계획돼 있다.
황윤태기자 h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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