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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逆성장’ 가속화

  • 관리자
  • 2014-06-26 14: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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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총자산ㆍ자기자본’ 감소…수주실적은 곤두박질

10대사 상반기 수주액 연초 목표의 20~30% 그쳐


 건설경기 침체와 건설사 구조조정의 여파로 상장 건설사의 총자산과 자기자본 등 외형 감소가 심화되고 있다.

 올 1분기 매출이 다소 늘었으나 대형건설사들의 올해 상반기 수주가 부진해 향후 매출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대한건설협회(회장 최삼규)는 올 1분기 상장건설사 128개사의 경영성과를 분석한 결과 총자산과 자기자본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1분기 상장 건설사의 총자산증가율은 작년 동기 대비 -0.1%로, 건협이 조사를 시작한 지난 2009년 이래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자기자본증가율 역시 작년 3분기 -2.4%에서 올 1분기에는 -3.0%로 감소 폭이 늘어났다.

 이에 대해 건협은 법정관리 및 워크아웃을 통해 구조조정 과정을 밟고 있는 건설사의 자산매각이나 감자 등의 가업 규모 축소에 따라 총자산 및 자기자본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건협은 안정성 지표 역시 부진을 면치 못해 기업의 안정적 운영에 위험성이 증가했다고 경고했다.

 유동비율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4.8%p 감소한 120.2%로 나타났으며, 부채비율은 171.2%에서 176.4%로 5.2%p 증가했다.

 이자보상비율도 작년 1분기 64.8%로 떨어진 이후 올해 1분기 역시 78.4%에 머물렀다. 이자보상비율은 이자비용 대비 영업손익 비율로, 100% 미만이면 영업이익이 이자비용에 못 미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건설사 이자보상비율이 100% 미만에 머물러, 벌어들인 돈으로 이자를 갚지 못하는 상황은 5분기째 지속하고 있다.

 반면, 상장건설사의 1분기 매출액은 27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0% 증가했다.

 그러나 이 같은 매출 증가세가 앞으로도 이어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올해 상반기 대형건설사들의 수주금액이 목표치를 크게 밑돌고 있기 때문이다. 건설공사 수주는 1년 정도 차이를 두고 매출(기성)에 반영된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10대 건설사 가운데 올해 5월까지의 수주실적이 연초 목표대비 50%를 넘긴 곳은 GS건설과 SK건설 2곳에 불과했다. 나머지 8개사는 20∼30%에 그쳤다.

 이는 국내 대형공사 물량이 크게 줄었고 이마저 대형건설사들이 입찰 참여를 꺼린 결과로 풀이된다.

 건협 관계자는 “조사대상 업체 중 13개사가 법정관리 또는 워크아웃을 통해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고, 졸업한 기업도 경영정상화에 이르지 못했다”며 “하반기 이후 건설수주 및 기성·투자 감소가 예상돼 정부의 SOC 예산 확대 및 주택건설경기 부양 조치가 수반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김정석기자 j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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