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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ㆍ물류 인프라 확충…15조원대 투자 살린다

  • 관리자
  • 2014-08-13 18: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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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ㆍ제주에 4개 복합리조트 조성 등


서비스 산업 투자 활성화 대책…물류기반시설 조성 1.6조 투자

 오는 2020년까지 총 8조7000억원이 투입돼 세계 최고 수준의 복합리조트 4곳이 조성된다.

 또 물류단지 추가 지정, 항만 배후단지 조기 공급 등을 통해 1조6000억원가량의 물류 기반시설에 대한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정부는 12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제6차 무역투자진흥회의’를 열고 △보건·의료 △관광 △콘텐츠 △교육 △금융 △물류 △소프트웨어 등 7개 유망 서비스산업을 육성하는 내용의 투자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정부는 관광 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 인프라를 대거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LOCZ 프로젝트(2조2000억원), 드림아일랜드(2조원), 파라다이스(1조9000억원) 등 영종도에 3곳의 복합리조트를 2017년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하고 제주도에는 신화역사공원(2조6000억원)을 조성한다.

 외자 유치 난항으로 장기간 답보 상태에 빠진 송산그린시티 국제테마파크는 공모방식으로 전환해 글로벌 테마파크 유치를 재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내년 1분기 산지관광 특구제도를 도입해 산지에 휴양형 호텔을 건립할 수 있도록 하고 한강 관광자원화를 위한 마스터플랜틀 수립해 한강을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가 복합된 관광·휴양 명소로 조성할 예정이다.

 물류 서비스산업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물류 인프라 구축도 본격 추진된다.

 정부는 경기, 전북 등 실수요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물류단지를 추가 지정하고 고속도로 휴게소 배후부지를 활용해 고속도로 IC를 통과하지 않고도 접근이 가능한 물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인천공항 배후단지 2단계에 대해서는 기존 자연녹지지역을 공업지역으로 용도 변경하고 항만 해후단지 입주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2020년까지 부산항, 광양항, 인천항, 평택·당진항 등 항만 배후단지 1650만㎡ 규모를 조기 공급하기로 했다.

 울산항과 광양항 등을 대상으로는 항만기본계획 변경 등을 통해 민간투자를 유치하는 전략을 내놨다.

 보건·의료 서비스산업 인프라 프로젝트도 구체화된다.

 의료관광호텔(메디텔)과 의료기관 간 시설분리 기준 완화 등으로 메디텔의 성공 모델을 창출하고 제주도와 경제자유구역에 투자개방형 외국병원 건립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소프트웨어(SW) 서비스의 경우 클러스터 중심의 발전이 가능하도록 SW융합 클러스터를 추가 조성하고 교육 서비스는 글로벌 수준의 특화 외국교육기관 유치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제도를 정비할 계획이다.

 이들 서비스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를 위해 정부는 유망서비스 지원펀드를 조성하고 유망기업의 유가증권시장 진입 문턱도 낮출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투자 활성화 대책을 통해 15조원 수준의 투자 효과와 18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은보 기재부 차관보는 “대책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분야별 정책설명회, 현장방문, 관련 업계 간담회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그동안 정체됐던 서비스산업에 대한 민간투자의 물꼬를 터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남기자 k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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