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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건설사 회사채 만기물량 3조원 이상

  • 관리자
  • 2014-12-01 17:3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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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에도 건설사들이 회사채 상환에 허덕이는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총 발행물량 감소에 따라 갚아야 할 총액은 예년보다 줄었지만 현금을 구하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건설사들은 내년 한 해 동안 3조원 이상을 투자자들에게 돌려줘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

 지난달 30일 금융투자업계와 예탁결제원 등에 따르면 올해 시공능력평가순위 기준 20대 건설사의 내년 만기 도래 회사채 물량은 3조2300억원이다. 신용등급별로는 A급 건설사 상환물량이 약 1조6500억원으로 가장 많으며, 상대적으로 미상환 위험이 높은 BBB급 이하 건설사가 갚아야 할 물량이 약 9130억원으로 집계됐다.

 건설사별로는 현재 A- 등급의 한화건설(5000억원)이 가장 많다. 한화건설은 다음해 6월과 7월 각각 2000억원을 갚아야 하며, 연말에 1000억원을 상환해야 한다.

 신용등급이 비슷한 롯데건설(A)과 SK건설(A)의 내년 만기물량은 각각 2700억원과 2500억원이다.

 BBB급 이하 건설사 중에서는 두산건설(BBB)이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두산건설은 내년 만기물량을 총 5200억원 발행했으며, 이 가운데 일부를 갚아 3487억원을 잔액으로 남겨두고 있다. 이 건설사는 내년 3월부터 5월, 7월, 9월까지 2개월마다 투자자들에게 돌려줘야 할 현금을 마련해야 한다.

 코오롱글로벌(BBB-)의 발행잔액은 2500억원이다. 2500억원 중 상반기 상환금액이 1700억원으로 약 70%에 달한다.

 20대사 중 내년 만기물량이 없는 곳은 GS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회사채 발행에 큰 관심이 없는 호반건설과 부영주택 등 7개사다.

 업계에서는 3조원 이상의 총액보다 상대적으로 부실위험이 큰 건설사가 떠안고 있는 잔액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한 증권사 채권팀장은 “미상환 위험이 큰 건설사 채권은 이미 시장의 여러 차례 검증을 거쳐 유통되지 않고 있다고 봐도 된다”면서 “하지만 건설경기 침체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 BBB등급 일대 건설사의 회사채가 언제 골칫거리로 전락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라고 말했다.

 A등급 이하 건설사의 차환발행이 사실상 막혀 있는 데다, 현금을 구하지 못하는 상황까지 발생하면 건설사 회사채가 자칫 부실의 뇌관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의견이다.

 한편 우량사로 분류하는 삼성물산(AA-)과 현대건설(AA-)의 발행잔액은 각각 3200억원과 2500억원이다.

 최남영기자 hi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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