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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신사업의 ‘경제성’ 여부 이달 윤곽

  • 관리자
  • 2015-03-05 11:5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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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히트 프로젝트,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이달 KDI 용역결과 발표 앞둬…추진방향 결정

 정부가 추진하겠다고 밝힌 각종 에너지 신사업들의 연구용역 조사결과가 이달 줄줄이 발표된다.

 3일 관련 업계에 다르면 한국연구개발원(KDI)는 이달 중으로 ‘수도권 그린히트 프로젝트’와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연구용역 최종결과를 내놓을 예정이다.

 먼저 수도권 그린히트(Green Heat) 프로젝트는 인천∼목동∼사당∼인천 구간에 광역 열배관망을 건설해 수도권 외곽에 있는 미활용(폐열ㆍ잉여열) 에너지를 기존ㆍ신규 집단에너지사업자에 공급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한국지역난방기술과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 기마련한 연구용역에 의하면 수도권 외곽에서 회수 가능한 미활용 에너지는 1104만Gcal 정도. 이를 1ㆍ2단계로 나눠 수요지에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윤곽이 나온 1단계만 보면 총 3600억원 정도를 들여, 총 57.1㎞의 열배관을 건설하게 된다. 수요량은 2024년 기준으로 연간 282만Gcal 정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미활용 에너지를 신사업의 일종으로 확정하고, 청와대에 보고하면서 강력한 추진의지를 보인 바 있다.

 그러나 타당성, 경제성 등을 놓고 한국지역난방공사, 도시가스사업자, 집단에너지사업자 등이 현저한 입장차를 보이면서 프로젝트는 지난해 KDI의 손에 쥐어졌다. 이 결과가 이달이면 공개돼 추진 여부를 확정하게 되는 셈이다.

 KDI는 스마트그리드(Smart Grid) 확산사업에 대한 조사결과도 이달 완료하고, 산업부에 보고할 것으로 전해졌다. 확산사업은 기존 전력망과 ICT(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해 에너지 수요관리 향상을 꾀하는 스마트그리드를 전국구으로 확대하는 게 골자다.

 KDI는 지난해 4월부터 확산사업 예비 사업자 8곳이 제출한 사업계획서의 경제성 등을 검토해 왔다. 그러나 확산사업 자체가 전 세계적으로 시행된 바가 없는 유례 없는 사업모델이어서 조사에 고충을 겪었다.

예비타당성 조사에는 한국전력ㆍKTㆍSKTㆍLS산전-LG그룹ㆍ포스코ICTㆍ짐코ㆍ현대중공업ㆍ현대오토에버 등 8개 기업이 각각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진행할 사업들에 대한 종합적인 의견이 담길 것으로 전망된다.

 문제는 올해 확산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450억원을 전혀 확보하지 못했다는 사실. 경제성이 있다고 나온다 치더라도, 올해 본격화하기란 어렵다는 게 업계의 공통된 의견이다.

 업계 관계자는 “박근혜 정부 들어 의욕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에너지 신사업들의 실제 가능성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며 “두 사업 모두 예정보다 지체되고 있는 현실인 만큼 업계 모두를 만족시킬 현안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석한기자 job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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