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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공공·민간 공동택지개발사업 시동

  • 관리자
  • 2015-06-19 15: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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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경산무학’ 공모 이어 하남 감일지구 등 연내 추진


 신용도ㆍ시공실적 ‘문턱’ 낮추고

 지역 중소업체 참여 가점 검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민간과 함께 택지를 개발하는 ‘공공·민간 공동택지개발사업’에 시동을 걸고 있다.

 올해는 중견업계에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사업별로 신용도와 시공실적을 달리 적용하고, 지역중소업계 참여를 유도하는 가점을 도입하기로 했다.

 18일 LH에 따르면 지난 해에 이어 올해 공공·민간 공동택지개발사업 3건을 추진 중으로, 관계부처 협의와 공모지침서 개정 등 사전절차를 밟고 있다.

 올해 사업 대상지는 경산무학(이하 총 필지 수 4곳), 하남감일(5곳), 과천지식정보타운(6곳) 등으로, 이 중 경산무학을 다음 달 중순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LH는 최근 설명회에서 중견과 중소업계가 참여 기회를 확대해달라는 요구를 반영해 사업별로 신용도와 시공실적을 차별화하고, 지역업계 참여에 따른 가점을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로 인해 총사업비 1742억원으로 올해 사업 중 가장 규모가 작은 경산무학은 앞서 선보인 보령명천지구에 비해 신용도 만점(92점) 기준을 A(회사채 기준)보다 낮출 전망이다.

 공사수행실적(40점)도 최근 10년간 사업지구 면적의 3.5배 이상의 시공실적을 보유해야 만점을 받았으나 이를 완화해 중견업계의 진입 문턱이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경북지역에 소재한 건설업계가 참여하면 일정 부분 가점을 받아 지역업계도 이 사업에 참가할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LH는 총사업비가 2조4928억원에 달하는 하남감일과 1조5551억원 규모의 과천지식정보타운은 국토교통부와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협의 중으로, 경산무학에 이어 공모를 낼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하남감일과 과천지식정보타운은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를 풀어 ‘공공주택건설 등에 관한 특별법령’에 따른 것이고, 경산무학은 택지개발촉진법령에 근거한 사업”이라며 “사업 규모별로 중견과 지역업계가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달리 적용할 방침으로 사업별로 2∼3개 필지를 민간사업자에게 우선 공급한다”고 설명했다.

 이 처럼 올해 공공·민간 공동택지개발사업 집행이 다가옴에 따라 건설업계도 저마다 참여할 사업을 저울질하며 분주해졌다.

 지난 해 시범사업 1호인 김해율하2지구를 거머쥔 현대건설은 당시 컨소시엄을 구성한 대우건설 및 GS건설과 함께 하남감일과 과천지식정보타운 참여를 모색하고 있다.

 여기에 삼성물산도 하남감일을 눈여겨 봐 최종 경쟁구도가 어떻게 형성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경산무학은 시범사업 2호인 보령명천지구를 수주한 금성백조주택을 비롯해 우미건설과 화성산업, 서한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채희찬기자 c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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