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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인상 임박...국내 금융시장 영향은?

  • 관리자
  • 2017-03-15 10: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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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4~15일(현지시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시작으로 올해 총 3번 이상의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고 있다. 글로벌 금리가 본격적인 상승기에 접어든 것이다.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국내 금융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원론적으로 금리를 올리는 것은 경기 회복을 전제로 하는 것이어서 주식시장에도 우호적이다.

하지만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의 저금리 기조 아래에서 한국 등 신흥국에 유입됐던 주식 투자 자금의 급격한 유출이 발생해 왔다.

오현석 삼성증권 투자전략센터장은 "미국 금리인상 속도가 빨라지면 시장에 좋은 뉴스는 아니다"며 "예상과 다른 흐름이 전개되면서 시장도 그만큼 다시 눈높이를 맞춰야 해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환율 시장은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미국의 금리 인상이 실질금리를 올리고 달러 강세를 유발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환율시장이 이미 미국의 금리인상을 반영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 역시 "지금 외환시장에는 3월 FOMC에서의 금리인상에 따른 요인은 이미 반영돼 있다"고 "4월에 미국 재무부 환율보고서가 나오기 전까지는 원화강세(환율하락)를 보일 것이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가계부채에도 비상이 걸렸다. 가계신용(가계빚)은 지난해 말 1344조3000억원으로 사상 최대다. 은행권 가계대출은 2월에 3조원 가까이 늘었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 소식에 시장에서 대출 금리는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올리면 이런 대출금리 상승세엔 한층 가속도가 붙을 수 밖에 없다.


시중금리가 오르면 1344조원의 가계 빚 중 상당수의 원리금 상환 부담이 늘어나게 된다. 대출금리가 1%포인트만 올라도 한계가구의 이자비용은 연간 755만4000원에서 891만3000원으로 18%나 급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금융당국도 미국 금리 인상에 대비하고 있다. 금융위는 14일 정은보 부위원장 주재로 한국거래소, 자본시장연구원 및 업계 관계자들과 '금융투자업계 시장점검 간담회'를 진행했다.

또한 오는 16일에는 금융위와 금감원이 합동으로 리스크 점검 회의를 연다.




이재현기자 l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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