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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심도 도로 4개노선 2011년 고시

  • 관리자
  • 2009-10-01 08:4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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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심도 도로 4개노선 2011년 고시

재정사업 추진 남북 3축, 2011년 집행 다음해 착공

 서울 전역을 30분대로 연결하는 대심도 도로, 이른바 ‘유-스마트웨이(U-SMARTWAY)’ 6개 노선 가운데 민자방식으로 추진되는 4개 노선(동서 1·2축 남북 1·2축)이 오는 2011년 고시된다.

 또 재정사업으로 건설되는 동부간선 지하화 구간(남북 3축)도 이르면 같은 해 발주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30일 서울 을지로 삼성화재 본관 국제회의실에서 ‘유-스마트웨이 지하도로계획 공청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동서 1·2축과 남북 1·2축 등 4개 노선은 내년 기본설계에 들어가 2011년 중으로 RFP(시설사업기본계획)를 고시할 예정이다.

 이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2013년까지 협약 체결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뒤 2014년 본격 공사에 착수한다.

 특히 서울시는 민자사업 구간의 경우 MRG(최소운영수입보장)가 없는 대신 민간사업자의 적정수익률을 보장하는 선에서 요금을 책정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지하도로의 적정 이용 교통량과 서비스 수준을 유지하면서 신규 발생 교통량을 최대한 억제하는 데 목표를 두고 요금이 비싸더라도 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는 게 서울시의 기본방침이다.

 재정사업으로 추진되는 남북 3축은 동북권 르네상스 사업과 연계해 내년 기본설계에 착수, 2011년께 발주를 거쳐 2012년 공사를 시작하게 된다.

 공사비가 1조원을 웃도는 만큼 3~5개 공구로 분리 발주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서울시는 경제적 타당성을 고려한 우선순위와 재정여건 등을 감안해 남북 3축 구간에 재정을 투입, 무료통행 노선으로 운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동서 3축의 경우 향후 경제 환경 및 도로 여건을 고려해 장기사업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민자유치가 계획대로 추진되면 총 11조2000억원에 달하는 재원 가운데 서울시가 투입하는 재정은 5000억원을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오는 2013년 강남순환도로 등 대부분의 대형 도로건설에 대한 투자가 마무리됨에 따라 재원조달에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도심과 부도심 및 주요 거점지역을 격자체제로 연결하는 지하도로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이라며 “지하도로가 건설되면 서울 전역을 30분대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박경남기자 k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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