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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최저가공사도 '대형사들의 잔치'되나

  • 관리자
  • 2009-10-10 11: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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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최저가공사도 ‘대형사들의 잔치’되나
 
PQ 준설실적 평가로 참여가능 업체 11곳 불과… 6개사가 시평액 10위권, 지역중소사 설자리 좁아져
 

 대형건설사들이 4대강 살리기 턴키공사에 이어 최저가공사도 독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조달청이 일부 공사의 입찰참가자격 평가기준에 준설공사 실적을 적용하면서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업체가 대형건설사 중심으로 11개사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지역 중소건설사들이 입찰에 참가할 기회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도 확산되고 있다.

 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4대강 살리기 최저가낙찰제 대상공사 발주가 시작된 가운데 낙동강살리기 5공구와 16공구 등의 PQ(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 시공경험평가 대상에 준설실적이 포함되면서 업계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최저가낙찰제 PQ에서는 90점 이상을 받아야 심사를 통과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그런데 조달청은 이번 입찰에서 PQ의 시공경험 항목 45점 가운데 34점을 준설실적으로 평가하기로 했다.

 PQ를 통과하려면 사실상 시공경험평가에서 만점을 받아야 하는데 만점은 최근 10년간 준설공사 실적이 500억원 이상이어야 가능하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이 경우 PQ 통과와 입찰 참여가 가능한 건설사는 11개사에 불과하다고 건설사들은 주장했다. 준설실적을 적용하지 않았다면 입찰 참여사는 40∼50개사로 예상된다.

 11개 건설사 가운데는 국내 5대 메이저건설사와 현대산업개발 등 시공능력평가액 10위 이내의 대형건설사 6개사가 포함됐다. 나머지 건설사들은 10∼20위 2개사와 준설공사에 강점을 가진 중견건설사 3개사다.

 결국 4대강 턴키에 이어 최저가공사도 메이저 건설사가 수주할 가능성이 크고 대부분 중견사들에는 입찰참여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다는 게 업계의 주장이다.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건설사가 11개사에 불과하다 보니 지역건설사들의 입찰참여 기회가 크게 줄어들 수밖에 없는 문제점도 지적되고 있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역업체 참여비율을 40% 이상으로 했지만 지역건설사들의 참여 기회는 크게 줄어들 수밖에 없다”며 “11개 건설사의 컨소시엄에 2개 지역건설사가 참여한다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부산과 경남지역 건설사들은 22개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실적보유업체와 짝짓기를 하지 못한 지역업체는 입찰 참가기회조차 없어 발주기관에 이의를 제기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조달청도 대책 마련에 나섰다.

 조달청 관계자는 “200억원 이상 PQ 대상 공종이기 때문에 준설실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원칙”이라면서도 “준설공사 금액 조정을 포함해 지역업체들의 입찰 참여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석기자 j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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