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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급 업체도 '최저가' 경쟁해야

  • 관리자
  • 2009-10-28 09: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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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급 업체도 ‘최저가’ 경쟁해야
 
등급별 유자격자 명부기준 상향따라… 추정 금액 330억~390억원 공사
 

 조달청과 대한건설협회 간 등급별 유자격자 명부기준 개정안에 대한 의견조율이 마무리 돼 조만간 개정기준이 시행될 예정이다.

 특히 3등급 업체도 최저가 대상공사에 일부 참여하는 쪽으로 의견접근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조달청에 따르면 등급별 유자격자 명부기준 개정안에 대한 건설협회와의 의견조율을 마무리 짓고 기획재정부와 협의에 들어가기로 했다.

 조달청은 중소건설업체의 공사참여를 확대하는 쪽으로 개정안을 마련,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거친 후 빠르면 다음달 초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3등급 업체의 경우 현재 추정금액(추정가격+부가세) 기준 200억원 이상 330억원 미만의 등급공사에 참가하고 있으나 편성기준 및 공사배정액을 230억원 이상 390억원 미만으로 상향조정해 330억원에서 390억원 범위 내의 최저가 대상공사에 참여토록 할 계획이다.

 조달청은 3등급 업체의 최저가 대상폭을 크게 높일 경우 파장이 크다는 건설협회의 의견을 받아들여 390억원까지 상한선을 설정했다.

 조달청은 현재 2등급 이상 업체만 최저가 입찰이 가능하나 최저가 낙찰제 확대(2012년 시행) 및 순수내역입찰제 도입 추진에 따라 3등급 업체도 최저가 대상공사에 일부 참여할수 있도록 함으로써 견적능력 향상을 도모키로 했다.

 1등급은 시평액 1100억원 이상으로, 2등급은 390억원 이상 1100억원 미만까지 편성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4등급은 160억원 이상 230억원 미만, 5등급은 110억원 이상 160억원 미만, 6등급은 76억원 이상 110억원 미만으로 상향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달청 계획대로 개정안이 확정되면 1,2등급의 경우 지금보다 공사물량이 다소 줄고 3등급 이하 업체들의 공사물량은 상대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조달청 관계자는 “최근 들어 대형 국책사업 발주로 단위 공사당 계약금액 규모가 확대되는 추세에 있으나 전체 발주 규모 증가에도 불구하고 중소업체들의 수주난은 해소되지 않고 있어 중소업체에 대한 균형적인 수주기회 확보를 부여키 위해 이 같은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양규기자yk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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