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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이전' 가속도... '신사옥 건축 특수

  • 관리자
  • 2010-01-07 11: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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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이전’ 가속도… ‘신사옥 건축 특수
 





 
▲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설계 중인 한국석유공사 신사옥 조감도.
 
8400억 농촌진흥청 등 설계 공모 · 공사 발주 잇따라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속도가 붙으면서 대형 건축공사 특수가 기대되고 있다.

 신사옥을 짓기 위한 공사입찰이나 설계공모가 이어질 전망이어서 건설업계와 건축설계업계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이전 대상 정부기관이나 공기업 가운데 추진속도가 가장 빠른 곳은 이미 턴키(설계·시공일괄입찰)방식으로 건설공사 입찰이 공고된 질병관리본부의 인체자원중앙은행과 해양경찰학교.

 각각 전남 여수와 충북 청원으로 이전하는 이들 기관의 건축공사에는 예산액 242억3400만원과 2097억원이 투입된다.

 올 2월 마감되는 인체자원 중앙은행 입찰에는 중견건설사 7곳, 4월로 예정된 해양경찰학교 입찰에는 국내 5대 건설사가 PQ(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를 통과하면서 공사수주를 위한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충남 아산으로 이전하는 국립경찰대학교와 전북 혁신도시로 옮겨가는 농촌진흥청 신축공사 입찰도 연내 턴키 발주 가능성이 높다.

 농촌진흥청 지방이전 사업은 총사업비 1조9175억원, 보상비를 제외한 공사비는 8400억원 규모로 추정되고 있으며 각종 농업 관련 연구소가 들어서는 연구단지로 조성된다. 업계는 당초 지난해 말 발주가 예정됐다가 늦춰졌기 때문에 올 상반기 내 6개 공구로 나뉘어 입찰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비 3500억원 규모로 추정되는 경찰대학은 2011년 말 착공이 예정됐기 때문에 입찰과 실시설계 기간을 고려하면 연내 발주 가능성이 높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말 용인의 경찰대학 부지를 비롯해 지방으로 이전하는 26개 기관의 부지 매각을 결정한 바 있어 정부 산하기관 이전을 위한 건축공사가 이어질 전망이다.

 공기업 가운데서는 석유공사가 최근 울산 이전 신사옥 설계공모를 실시하고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의 설계안을 채택했다. 내년 3월까지 실시설계가 완료되기 때문에 시설공사 발주도 내년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석유공사는 신사옥 건설 공사비로 1400억∼1500억원을 예상하고 있으며 입찰방법은 최저가낙찰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로 이전하는 가스공사도 현재 진행하고 있는 현상설계 공모를 오는 14일 마감하고 당선작을 선정한 직후 1년간 실시설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사비는 1500억원 내외로 추정된다.

 입찰방법과 관련해서는 실시설계가 진행되기 때문에 턴키방식은 배제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기술제안입찰과 최저가낙찰제 등 폭넓게 검토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년 말 광주·전남 혁신도시의 본사 이전부지 매매계약을 체결한 한국전력은 다음달 26일 신사옥 설계공모를 마감하고 내년까지 설계를 마칠 계획이다.

 현재 신사옥 건립공사 입찰은 설계공모·기술제안입찰 방식을 적용할 방침이다. 부지비 등을 뺀 설계, 시공, 감리 등 건설비용으로 3154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한전은 보고 있다.

 도로공사는 사옥건립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올해 실시설계에 착수하며 상반기에 부지 매입에도 나설 예정이다.

 농어촌공사도 올해 3월까지 현상공모를 통해 신사옥 설계를 선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이들 공기업 신사옥의 설계가 올해 시작돼 2011년에 끝나기 때문에 당초 정부의 공기업 혁신도시 이전시기인 2012년 이전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다.

 

 김정석기자 j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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