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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인증 취득한 철근 가공공장 들어선다

  • 관리자
  • 2010-12-20 11:3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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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근가공업협동조합, 20여 개 인증 취득 예정


    KS(한국산업규격)을 취득한 철근 가공공장이 내년이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19일 철근가공업협동조합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과 함께 ‘철근콘크리트용 봉강의 가공형상’ 인증안 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그중 하나로 KS인증을 받은 철근 가공공장이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철근 가공공장은 우선 대한제강, YK스틸 등 전기로 제강사가 소재한 부산에 세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유제철 철근가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내년에 철근 가공산업과 관련한 KS인증을 20여 개 정도 마련할 예정”이라며 “그중 철근 가공공장은 대략 2월에 들어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철근콘크리트용 봉강의 가공형상 인증안은 전체 건설현장 공사비에서 대략 10%를 차지하는 철근공사를 할 때, 배근품질을 확보하고 손실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담았다.

 철근 가공산업에 진출한 업체는 대한제강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상당히 영세한 중소업체다. 이에 따라 업체마다 형상기호 및 강종, 규격 등 식별표에 포기한 내용들이 달라 호환성이 떨어지는 게 문제가 됐다.

 KS인증을 만들고 통일시킴으로써 철근 가공산업의 성장을 돕겠다는 뜻이다. 즉 이 철근 가공공장에서 만든 가공철근은 전국 어느 건설현장에서 호환성 결여와 같은 우려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금액으로 보면 연간 100억원, 규모로 보면 200~300만t에 불과한 작은 시장이지만 최근 대형 전기로 제강사가 진출했거나, 계획하고 있어 중소업체의 설 자리가 좁아지고 있다”며 “KS인증 취득이 작지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철근 가공사업은 건설사 중에서는 GS건설이 2005년 가장 먼저 시작했다. 건설사는 대형 건설현장에 자체적으로 가공공장을 운영하거나 전문업체에 위탁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전기로 제강사 중에서는 대한제강이 ‘스타즈(STAZ)’라는 브랜드로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동국제강과 현대제철은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정석한기자 job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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