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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위기 장기화로 내년 기업 구조조정 본격화

  • 관리자
  • 2011-12-19 18: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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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연합(EU) 정상간 이견 속에 재정위기 장기화 우려가 고조되면서 한국경제도 직격탄을 맞을 태세다.

 한국의 부도위험을 반영한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이 다시 상승하고 내년에 국내 건설, 철강, 조선업종의 대규모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것이란 비관론도 잇따르고 있다.

 18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EU 정상간 신재정협약을 둘러싼 이견 속에 유럽국가ㆍ기업에 대한 무더기 신용등급 강등이 예고되면서 한국의 CDS 프리미엄도 상승하는 추세다.

 한국의 CDS 프리미엄은 11월29일 164bp(1bp=0.01%)에서 12월7일 141bp까지 떨어졌지만 지난 16일 159bp까지 반등했다. 유럽 재정위기 직전인 8월5일(117bp)과 비교하면 40bp 이상 높다.

 국제 금융시장의 한국 정부채권 수익률을 반영하는 외평채 가산금리(2019년 만기물 기준, 신인도가 개선될수록 수치가 하락)도 지난 7일 121bp에서 15일 128bp까지 올랐다.

 국내 금융시장의 외국인 자금이탈 조짐도 심상치 않다. 12월 들어 16일까지 외국인은 주식시장에서 6천60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채권시장에서는 4조3000여억원의 외국인자금이 순유출했다. 피치, 스탠더드앤드푸어스 등이 글로벌 은행들의 신용등급마저 잇따라 강등하면서 자금경색 현상은 더 심화될 상황이다. 중국 정부가 지난 12일부터 사흘간 개최한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당초 기대됐던 경기부양 기조 전환시기를 유보한 것도 수출 의존도가 절대적인 한국 경제에 암운으로 작용했다.

 국내 경제ㆍ금융기관들은 올해 이미 구조조정 1순위로 꼽혔던 건설, 조선에 더해 철강, 액정디스플레이(LCD) 산업의 구조조정 폭풍까지 예고하고 있다.

 철강경기는 전 세계적 수요증가율 둔화세 속에 미국, 유럽 등 위기국가의 과잉설비 해소를 위한 구조조정까지 가세하면서 US스틸, 신일본제철, JFE 등 세계 유수 철강사의 신용등급(2008년 이후 1~2단계 하향)에 더해 최근 포스코와 현대제철의 등급마저 A와 Baa3(안정적)에서 A-(S&P)와 부정적(무디스)로 각각 바뀔 정도다.

 조선업종도 세계 선박 건조량의 38%를 차지하는 중국의 선박건조량이 급증(전년 대비 170%)하면서 추가 구조조정 위협에 직면했고 LCD업계도 경기침체로 인한 세계적 수요부진으로 가동률이 70%까지 떨어지면서 대만, 한국을 중심으로 구조조정 불가피론이 일고 있다.

 건설 부문의 선행업종으로 꼽히는 설계업종의 인력 구조조정은 이미 거세게 몰아치고 있고 건설업보다 6개월~1년 선행하는 설계 발주물량 특성을 고려하면 내년 상반기 건설업종의 구조조정 파고가 올해보다 더 거셀 것이란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메이저건설사 산하의 한 연구소장은 “업계 5위권의 건축ㆍ토목엔지니어링사들마저 30~50%의 감원을 시행하고 있을 정도”라며 “과거사례를 되짚어보면 시공에 앞선 설계물량 감축에 따른 용역업계 구조조정 후에는 건설사 구조조정이 반드시 이어졌고 내년 건설업계 구조조정 강도와 범위는 올해보다 더 강하고 넓게 진행될 것”으로 우려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도 지난 16일 오후 1급 간부회의를 소집하고 “현 상황은 무사만루의 수비상황처럼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한 시기”라며 “녹록치 않은 유럽 재정위기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을 분석해 차질없이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김국진기자 ji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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