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

토목, 건축, 조경, 전기/통신등 종합건설업의 New Paradigm으로
앞서가는 기업! 창조적인 기업! 신뢰받는 기업!

㈜경도

News&Notice

'4대강' 인력·장비, 갈 곳이 없다

  • 관리자
  • 2011-12-19 18:19:00
  • hit14277
  • 211.232.36.209
사업 마무리 따라 1만여명 복귀, 4100여대 나와

 
 중견 건설엔지니어링사인 A사 사장은 요즘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당장 이달 말부터 내년 초까지 ‘4대강살리기’사업 현장에서 한꺼번에 70여명의 감리원이 복귀하기 때문이다. 그는 “올해 일감이 줄면서 직원 10% 가량을 이미 내보냈다”면서 “‘4대강 감리원’ 중 절반 이상은 대기발령 또는 계약만료 통보를 해야 할 것 같아 괴롭다”고 토로했다.

 4대강 살리기 사업 현장에 투입됐던 건설 인력·장비가 한꺼번에 몰려온다. <관련기사 8면>

 이달 말부터 내년 1분기까지 4대강 본류 구간 사업이 일제히 준공되기 때문이다. 지난 2년여 동안 4대강 현장에서 고군분투한 감리원, 관리·기술직, 기능·일용직 등 건설인력은 하루 평균 1만1558명에 달한다. 건설 중장비도 4145대 규모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강·낙동강·금강·영산강 등 지난 2년여간 4대강사업에 투입됐던 감리원 511명, 관리·기술직 2654명, 기능·일용직 3799명, 노무(장비) 4595명 등이 본사로 복귀한다. 또한 덤프트럭 2681대, 굴삭기 1313대, 크레인 96대, 준설선 55대 등 현장에 투입됐던 건설장비들도 단계적으로 철수를 시작했다. 이는 2010년 1월부터 2011년 9월까지 하루평균 투입 인력·장비 기준이다.

 문제는 건설경기 침체로 일감이 급감한 탓에 4대강 투입 인력이 복귀해도 새로 투입할 현장이 없고, 건설장비들도 과잉 공급으로 남아돌고 있다는 점이다.

 업계 관계자는 “착공과 완공 시기가 특정기간에 몰려있는 4대강사업의 특성상 건설인력과 장비가 한꺼번에 시장에 쏟아져나올 것”이라며 “안그래도 일감 부족에 시달리는 건설업계에선 이들을 수용할 현장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특히 감리원이 문제다. 감리원들은 착공부터 완공까지 계속 현장을 지키다가 한꺼번에 복귀하기 때문에 일시적인 인력 과잉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B사 관계자는 “4대강사업이 동시 발주되면서 업체들이 무리해서 감리원들을 확보했는데, 이제는 이들을 보낼 곳이 없어졌다”면서 “일부는 운좋게 새 현장에 투입되겠지만 대다수는 대기발령이나 계약해지 통보를 받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건설장비 과잉공급도 우려된다. 국토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이미 굴착기, 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 등 4개 기종은 수요 대비 4~8% 이상 공급과잉 상태다. 국내 굴착기업체 관계자는 “4대강 사업 당시엔 건설기계장비 사업의 특수가 기대됐지만 요즘엔 공급과잉으로 신규 주문이 뚝 끊겼다”고 밝혔다.

김태형기자 kth@

〈앞선생각 앞선신문 건설경제-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4d4e81d3f9219886bcadb3dc9b503f82@h*@4d4e81d3f9219886bcadb3dc9b503f82@
게시글 공유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