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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계박람회 건설종합 공정률 90% 넘었다

  • 관리자
  • 2012-01-30 09:5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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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 등 평균공정률 93% 접근…주요시설 2월까지 완공










‘2012 여수세계박람회’가 5월 12일 개막을 100여일 앞두고 있다. 현재 93%에 육박하는 종합건설 공정률을 기록하며 차질 없는 개막 준비가 이뤄지는 모습이다. 사진은 1월 26일 촬영한 박람회장 전경. <제공=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2012 여수세계박람회 개막일(5월 12일)을 100여 일 남겨둔 가운데 박람회장 건설종합 공정률이 90%를 넘어섰다.

 국제관과 대회장 부지, ‘빅오(Big-O)’, 한국관 등 주요시설이 모두 2월 완공을 앞둔 채 당초 목표공정보다 앞서 나가며 성공적인 대회 개막을 약속하고 있다.

 29일 국토해양부와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달 20일을 기준으로 여수 박람회 현장의 종합 건설 공정률은 92.16%를 기록했으며 이번 주 안에는 93%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시설ㆍ공사별로 대회장 부지조성공사는 97.48%, 국제관은 97.30%, 한국관은 97.23%의 높은 공정률을 보이고 있고, 여객선터미널 건설공사(97.90%), 아쿠아리움 조성공사(96.83%), 대회장 숙박시설공사(94.59%)도 마무리 공정만 남겨놓고 있다. 또 상징 조형물인 ‘빅오’는 87.23%, 엑스포타운 아파트(88.91%) 등도 90% 가까운 공정률로 늦어도 당초 공정목표보다 빠른 진척을 보이고 있다.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손병석 시설본부장은 “박람회 개장에 차질이 없도록 전시관ㆍ특화시설 등 대부분 시설을 당초 계획에 맞춰 오는 2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한국관의 편의시설, 국제관의 내부통합관제서비스 등 불가피하게 기간을 연장ㆍ추진하는 잔여공사도 3월말까지는 완료할 수 있도록 하루 단위로 철저하게 공정을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수세계박람회를 상징하는 초대형 원형구조물 ‘빅오(Big-O)’. 바다(Ocean)를 가리키는 이니셜이자 미래로의 시작을 선언하는 0(Zero)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각종 첨단 뉴미디어 연출 장비들이 설치돼 행사 내내 관람객들의 오감을 즐겁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았다.










대림산업이 시공을 맡은 국제관은 1월 20일 현재 97.30%의 공정률로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100개 이상 참가국의 해양관련 전시가 이뤄질 국제관은 면적이 13만여㎡에 이르며 총공사비는 한국관(731억원)의 2배가 넘는 1639억원이 투입됐다.


 전시장ㆍ기반시설공사 2월중 대부분 완료

 목포~광영 등 SOC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

 

 여수세계박람회는 오는 5월 12일 개막된다. 각종 전시 연출과 문행행사, 특별공연 등 막판 행사준비에 앞서 전시관과 공연장 등 기반시설은 3월 말이나 늦어도 4월 초까지는 모두 완공돼야 한다는 게 조직위원회 판단이다.

 다행히도, 개막일을 100여일 앞둔 1월말 현재 박람회 현장의 주요 기반시설 건설공정은 차질없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월 20일 현재 주요시설의 목표공정률이 91.17%인데 비해 실제 실적공정률은 92.16%로 목표대비 101.09%의 안정적인 성과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요 시설을 살펴보면 대림산업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은 국제관의 경우 공정률 97.30%를 기록하며 늦어도 내달 초순에는 완공될 예정이고, 한일건설이 시공하는 대회장 부지조성공사도 97.48% 공정률도 내달 완공이 유력하다.

 또 대회장의 상징적 조형물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빅오’ 또한 주요 구조물 설치를 마쳤고(공정률 87.23%), 역시 현대 컨소시엄이 맡은 주제관 및 항만시설공사, 한화건설이 맡은 아쿠아리움 공사도 각각 공정률 91.83%와 96.83%로 내달 완공된다.

 이밖에 한국관(현대건설ㆍ97.23%)과 엑스포타운 아파트(현대건설ㆍ88.91%), 대회장 숙박시설공사(대명건설ㆍ94.59%), 여객선 터미널(현대건설ㆍ97.90%) 등도 착실한 공정을 보이며 오는 3월 안에 완공될 전망이다.

 박람회장 안팎의 기반시설 외에 여수로 통하는 주요 SOC 시설도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다.

 이미 전주~광양을 잇는 고속도로와 익산~순천 및 순천~여수 철도가 지난해 개통된 데 이어 여수~순천 국도대체우회도로도 현재 90% 안팎의 공정률로 3월 개통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덕양~우두를 잇는 4개 공구 국도공사도 평균 87%의 공정률로 3월 개통 예정이고, 목표~광양 고속도로와 여수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 및 여수산업단지 내 낙포~호명 도로 또한 5월 개통 또는 임시개통을 위한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특히 총 1조637억원이 투입된 여수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는 이순신대교(공정률 84.7%) 를 비롯한 5개 공구 현장이 평균 80% 안팎의 공정률을 기록하며 5월 임시개통을 준비 중이다.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손병석 시설본부장은 “여수 주변의 SOC 시설은 세계박람회를 계기로 착수됐지만 남해안권 지역발전과 영ㆍ호남 동반 발전을 견인할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조직위원장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 그리고 SOC현장의 건설인들을 중심으로 하루라도 이른 시기에 완공ㆍ개통하기 위한 총력전을 펴고 있다”고 전했다.

 손 본부장은 또 “당초 예상보다 박람회 참가국이 늘고 관람객도 당초 목표인원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행사장 안팎의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나 참가국 전시시설의 보완ㆍ확충 요구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2월 말까지 주요시설을 완공하고 늦어도 3월 말이나 4월 초까지는 만반의 기반시설 채비를 갖춰 가장 성공적인 박람회 개막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2 여수엑스포는 5월 12일부터 8일 12일까지 여수신항 일대에서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개최되며 현재까지 세계 106개 국가와 9개 국제기구의 참여를 유치하고 총 8000여 회의 문화행사가 예정되는 등 성공적인 개최가 예고되고 있다.

신정운기자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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