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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 ‘돈맥경화’ 위험주의보… 대출 잔액 사상 최저치

  • 관리자
  • 2015-03-05 11:5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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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 대출 잔액이 40조원 밑으로 떨어졌다. 사상 최저치다.

 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예금취급기관의 건설업 대출 잔액은 지난 3분기보다 4조원 감소한 39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예금취급기관의 대출은 은행과 저축은행, 상호금융 등 예금을 취급하는 금융사가 가계가 아닌 기업(개인 사업자 포함)에 빌려준 자금을 의미한다.

 건설업 대출은 지난 2008년 3분기 71조8222억원으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인 후 꾸준한 내림세를 타왔다. 2010년 2분기 들어 58조843억원으로 떨어지며 집계를 시작한 2008년 이후 처음으로 60조원 아래로 주저앉았다. 2011년 4분기(49조9857억원)에는 50조원대를 내주었으며, 2012년 4분기에는 44조2258억원을 기록하며 45조원대도 지키지 못했다.

 지난해 4분기 들어 결국 30조원대로 떨어지고 말았다.

 정점이었던 2008년 3분기를 기준으로 보면 지난 6년 동안 30조원 이상 감소했다. 이 내림세는 다른 업종 대비 가장 빠른 속도다. 주요 업종인 자동차를 비롯해 금융 및 보험업, 부동산 및 임대업 등의 대출금은 건설업과 반대로 증가세다.

 한 시중은행 기업대출 담당자는 “경기 회복세 진입에 따라 기업들의 자금수요가 늘고 있고 은행들도 여기에 호응하는 추세”라며 “하지만 실적 개선에도 건설업이 신용등급 대규모 하락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고, 부실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보고 있어 시중은행들이 건설사에 돈을 내주기를 꺼리는 모양새”고 말했다.

 실제 은행 예금취급기관과 상호저축은행 및 신용협동조합 등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의 대출 잔액이 모두 내림세다. 은행 예금취급기관과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의 건설업 대출 잔액은 같은 기간 동안 각각 3조2000억원, 8000억원 줄었다. 특히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의 대출 잔액은 지난 2013년 말 대비 22.4%나 감소했다. 부실 위험 등으로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을 크게 줄인 탓이다.

 단기자금으로 분류하는 운전자금은 3분기 대비 4조3000억원 줄어든 32조2000억원이었으며, 장기자금인 시설자금은 전분기 대비 4000억원 늘어난 6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주택시장이 활황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금융권의 건설업 대출이 증가 흐름으로 전환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택경기 훈풍을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는 데다 해외플랜트와 공공공사의 원가율 상승 등으로 건설업 대출의 부실 가능성이 크다고 보는 배경에서다.

 개선 조짐을 보이는 부동산경기를 바탕으로 오름세를 탄다고 해도 ‘L자형’ 패턴을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한 중견건설사 관계자는 “회사채 등 직접금융시장을 통한 건설사들이 자금조달 창구가 막혀 있는 상황에서 금융권의 대출 문턱을 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며 “건설업에 대한 여신심사 기준을 완화해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건설사의 숨통을 터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말 예금취급기관의 산업 대출 잔액은 882조9000억원으로 3개월 전보다 10조4000억원 증가했다.

 기관별로는 은행권 대출이 11조5000억원 늘었고, 비은행권은 1조원 줄었다.

 최남영기자 hi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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